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동생이 들고다니는 가방이 해져서 생일선물로 캐리에이트 백팩을 주면 좋겠다고 생각되서 선택하게 되었습니다.
생일이 12월초라서 아직 돌아오진 않았는데 사은품도 같이 받아갈수있는 기회같아서 좀 더 일찍 구매하였습니다.
엊그제 받았고, 어제 동생에게 전달했는데요.

솔직한 후기를 남기겠습니다.

동생의 반응은 사실 그닥 ㅋ 이였습니다.
첫째로 너무 크게 느껴진다고, -_-
그리고 조카가 두돌 되가서 이유식을 먹지도 않고 바로 밥을 먹기에
보온, 보냉기능이 있는 앞부분 수납부분이 애매해져서 (그리고 사은품을 보온,보냉되는 런치백을 선택해서 더더욱 ㅎ)
거기에 도시락 같은걸 넣지 않는 이상 밑부분을 잘 받치질 못해서 가방이 잘 쓰러진다는 점이 있구요.
조카 여벌을 많이 넣어다니는데 그러기엔 수납이 조금 비좁다는 말을 하더군요,
조카가 더 어릴때 사줬으면 좀 더 유용하게 사용할 만한 기능들이 많더라구요.
부모님이 하신말이 더 충격이였어요, 가격듣기전까지 생일에 저렴한거 사주냐고 ㅠㅠ
비싼 명품가방이라고 강조 했더니 ;;시큰둥 하시더라구요. ㅋ
이건 뭐 사주고 욕먹는 분위기 ㅠㅠ
그런데 제가 본 장점은 가방 윗부분에도 고리가 있다는 점과
그리고 군더더기 없는 베이직한 디자인 이요,
금장으로 배찌랑 지퍼처리 되어있는게 다행이다 싶어요, 그거 아니였으면 부모님 말씀대로 저렴이 처럼 보일수도 있을것같아요,
시니컬한 반응에 서운하기도 하지만 정 붙이면 괜찮아질테지요, ^^;